저는 어린 시절부터 카페에 가면 카페의 외관이나 포토스팟 같은 곳에 관심이 가기 보다, 한쪽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는 카페 직원들에게 더 시선이 많이 가곤 했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갈 때면 원두 냄새 속에서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는 바리스타들이 참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걸 만들고 본업이 되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사람은 하고 싶은 걸 해야 행복하잖아요? [ 수강한 바리스타 학원을 선택한 이유 ] 그래서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언젠가 나도 나만의 작은 카페를 창업해서 내가 동경하는 모습을 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어요. 하지만 마냥 꿈이라고만 여기던 일이었고, 먹는 것만 잘하지 알고 있는 지식은 거의 없었죠. 물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