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바리스타 국비지원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요즘 쉬는 날에 무얼 하시나요? 저는 매주 주말에 무료한 삶을 보내다가 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번에 새로 시작한 게 있는데요. 바로 바리스타 학원 다니기에요! 학원은 학원비가 많이 비싸지 않냐고요? 학원비로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을 국비지원 받으면서 싸게 다니고 있어요.^^

 

[국비지원을 받으며 다닐 수 있는 학원]

 

저는 처음에 국비 지원은 취업 준비생분들만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니 저처럼 회사에 다니는 재직자나 대학교 졸업 예정자, 혹은 구직자분들도 국비 지원을 받아 학원에 다닐 수 있다고 해요. 다닐 수 있는 학원 종류도 다양하고요. 보니까 취업 준비생분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서 자격증 학원에 다니나 봐요. 저는 단순 취미로 커피 만들기를 배워보고 싶어서 시작해 봤어요.

 

커피 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나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고소한 원두 향, 포근한 카페 분위기... 어느새 커피는 현대인에게 있어 휴식을 주는 수단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딜 가나 카페가 많고,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전문적으로 된 것 같고요.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학원이 있을 정도니까요! 저도 출퇴근 길에 왔다 갔다 하면서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바리스타 학원을 본 적이 있는데요. 제 생각보다 학원 규모가 커서 놀랐어요.

 

[수많은 합격자 명단으로 인증된 곳]

 

학원 이름은 안양바리스타인데요. 알고 보니 커피 업계에서 자격증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학원에 붙어 있는 합격 명단을 보니 지난달 기준으로 합격자가 정말 많은 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그걸 보고 "커피를 배우게 된다면 이렇게 합격자가 많은 보증된 학원에서 다녀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이랑 가깝기도 해서 퇴근 후에 다니기도 어렵지 않아 보였어요.

 

[소수 인원 정예로 꼼꼼하게 강의]

 

이 점 말고도 안양바리스타는 다닐 만한 이유가 정말 많았어요. 제가 안양바리스타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소수 인원 강의'였기 때문이에요. 보통 학원은 한 수업에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달랐어요. 학생들에게 퀄리티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 수업 정원을 제한해 둔 거예요. 제가 다니던 지점은 최대 6명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4명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인원수가 차지 않아도 수업이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이었어요.

 

수업이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어서 좋은 점은 강사님이 모든 수강생에게 집중해서 가르쳐 주실 수 있다는 거예요. 수업을 진행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중간에 질문할 수 있어요. 그 덕분에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수업 순서는 강사님이 이론을 설명해 주신 다음, 강사님의 시연을 보고 나서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실습하다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강사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추가로 해주시면서 도움을 주세요. 모든 수강생에게 똑같이 도움을 주셔서 1:1 코칭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이왕 학원에 다니게 됐으니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하기로 목표를 정했어요. 제가 듣고 있는 반이 바리스타 자격증반인데, 강사님이 자격증 시험에 맞게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수업을 들으면서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라고 느꼈거든요. 회차가 거듭될수록 심화된 기술을 알려주시고, 8회차에는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모의고사 테스트는 실제 자격증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시험장에 가서도 심하게 긴장하지 않겠더라고요.

 

지금까지 배웠던 과정 중에 에스프레소 분쇄도 조절하는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평소에 커피를 마시면서 원두의 향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데, 같은 품종의 원두를 사용해도 미미하게 다른 향이 났던 이유가 분쇄도 조절에 달려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이러한 과정을 로스팅이라고 부르는데요.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팅 단계로 나뉘는 게 신기했어요. 저는 산미가 나는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연하게 로스팅하면 신맛이 강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미디엄, 다크 로스팅 커피로 마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취미로 시작했지만 만드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어요. 7회차 때는 카푸치노 하트 만들기를 배웠는데요. 카푸치노 위에 스티밍한 우유를 부어 하트 모양을 만드는 작업이었어요. 강사님이 보여주시는 시연은 쉬워 보이는데, 제가 하면 어렵게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하트 모양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용을 썼어요. 그러다 강사님이 어려움을 겪는 저를 발견하시곤 어떻게 하면 예쁜 하트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친절하게 추가로 설명해 주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엉성하지만 귀여운 하트 모양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자격증 시험을 보는 날이 되었어요. 그동안 강의 시간마다 재밌게 배웠던 기억이 많이 남았어요. 이제는 시험을 통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잘 습득했는지 확인할 차례에요. 안양바리스타는 자체 시험 고사장이라 실기 시험을 학원에서 치를 수 있어요. 다른 장소로 가서 시험을 보면 환경이 달라져서 긴장하기 일쑤인데, 다니던 학원에서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취미로 시작해 자격증까지 합격!]

 

자격증 시험 결과는 합격이었어요! 그리 오랜 기간 동안 배우지도 않았고, 회사를 병행하면서 하느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도 한 번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서 정말 기뻤어요. 강의 시간에 강사님이 틈틈이 해주신 말씀들이 머릿속에 떠올라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국비지원을 받아서 비용도 부담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었던 취미를 갖게 되어 즐거웠어요. 가능하다면 다른 수업도 또 듣고 싶어졌어요. 여러분도 저처럼 커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국비지원을 받으면서 안양바리스타를 다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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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보바리스타제과제빵학원 본점-관리자